[건축사] 건축사자격시험 오답노트#2-오답노트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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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굴입니다.

여러분은 오답노트를 만들때 가장 고민되는게 어떤것인가요? 저의 경우는

1. 카테고리 - 어떻게 카테고리를 나누어야 하나. 주 별?/과목별?/교시별?

2. 편집의 용이성 - 추가와 제거가 손쉬워야 한다.

3. 휴대성 - 들고다니기 좋아야 한다.

양이 점점 늘어나면서 3번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탄생한 방법이 마지막 활용부분에서 다뤄질 목록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오답노트A. 축소복사 + 오려 붙이기 (초반)

오답노트A는 좀 원시적인 방법 입니다. 말그대로 A4사이즈에 문제가 들어가게 축소/복사를 해서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이는 겁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효율떨어지는 방법 이었습니다. 하지만 뭐..딱히 이거다! 하는 방법도 생각이 안났었고, 딱히 선택권이 없었습니다. 우선 카테고리는 과목별로 나눴습니다. 건축사 자격시험에 과목이 11과목이 있는건 아시죠?

그리고 편집의 용이성을 위해 3공 화일를 이용 했습니다. 매주 다른 문제를 풀기 때문에 원하는 카테고리에 넣고 빼는게 쉬운게 좋습니다. 문제가 추가되면 중간중간 끼워 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이 카테고리를 나누는 가장 큰 이유는 마지막 8월에 작성하는 실수목록표 만들때 큰 빛을 발하게 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오답노트 마지막 포스팅인 활용편에서 상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답노트 만들기의 핵심뽀인트지요. 세부 내용은 아래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 하지요.

오답노트A 레이아웃

 

레이아웃은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A3 크기 안에 문제, 현황도, 본인답안, 모범답안을 한눈에 들어오게 배치 - 오답노트 A와 C.

2. A3안에 문제, 현황도만 들어가게 배치 (뒷면에 본인답안과 모범답안이 들어갑니다. 한문제가 양면) - 오답노트B

2번 레이아웃은 오답노트B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 오답노트A 에서는 1번 방법을 썼는데요.

장점

1. 한눈에 전체 문제를 파악 가능

2.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자르고 붙이면서 문제를 한번 더 확인 

단점

1. 답안 크기가 작음 - 작도 오류를 수정하고 잘못된점을 파악하기엔 좋지 못했습니다. 

2.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 - 축소/복사하고 자르고..붙이고.. 만들면서도 정말 답답합니다. 한주에 보통 7~8문제를 푸는데 축소/복사하고 자르고 붙이면 한 1시간~1시간 30분은 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정작 중요한건 다 붙이고 난뒤 빨간펜으로 틀린부분을 수정하는 작업인데 붙이기 끝나면 밤 12시가 넘어서 붙어있는 문제들에 만족만 하고 잠들었던..

이렇게 오답노트A는 장점에 비해 단점이 너무 큰 어떻게 보면 조금 무모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혹시 잘라붙이기 하고 계신가요? 그럼 멈추시고..오답노트B 포스팅을 기다리시길..

개요에서 언급했었는데요. 초반 정규반(이론)때 다루는 문제는 틀린부분 수정까진 아니더라도 지금 말씀드린 스크랩까지는 해 놓는게 좋다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오답노트B에서 스크랩 개념이 스캔으로 바뀌긴 합니다만.. 오리고 붙이면서 문제를 다시한번 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실전반 3주 정도쯤 이건 아니다 싶어서 새로운 방법을 도입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게 오답노트B 였습니다. 오답노트B에 대해선 다음 포스팅에서 아주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기대되시죠? 그럼 오답노트A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재밌게 보셧나요? 그럼 이제 제도판으로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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