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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자격시험

[건축사] 직장인의 건축사시험 준비 여름휴가는 언제?

2016/06/18 - [지식_Edu./건축사_Architects] -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수기 및 준비방법

2016/06/15 - [지식_Edu./건축사_Architects] - What is 건축사 자격시험?

2016/06/11 - [지식_Edu./건축사_Architects] - About 건축사 자격시험





안녕하세요 지굴 입니다.


오늘은 회사를 다니며 건축사 자격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하나 하려 합니다.


사실 건축사 자격시험이란게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하면 좋긴 하겠지만, (사무실을 못다니게 할만큼 어려운 시험인게 더 안타깝지만..)


건축가들에게 그럴 여유가 있는 경우는 드물지도..그래도 회사다니며 길게 공부를 지속 할 수 있는 휴가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약 10일정도의 긴(?) 휴가..언제 쓰는게 좋을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7월 초를 추천 드립니다. 추천드리는 이유가 몇가지 있는데요.



첫째, 시험 임박해서는 공부가 잘 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험 전주에 쓰시는데요. 경험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시험 자체가 벼락치기가 절대 안되는 시험 이다보니


학원 모의고사(대부분이 8월 15일)이후 2주간은 거의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멍 한 상태로 지나가게 됩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고 제 주변 분들도 많이 공감하시더라구요.


공부가 잘 안되다 보니 초조하기만 해서 이거 저거 붙잡다가 결국 시험일이 다가오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차라리 시험 전주에는 그동안 해왔던 오답노트만 마음 편하게 보는게 좋다고 봅니다.


오답노트 파워가 이 마지막 2주때 발휘하게 됩니다.


오답노트에 대해서는 더 자세하게 포스팅 하겠습니다.

 


둘째,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야할 시간이 필요 합니다.


처음 시작할때 전투력이 10 이라고 가정하고 이론을 배우고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꾸준히 공부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의 경우 하루종일 붙잡고 있을 수 없어서 력이 10~20 사이를 맴돌게 됩니다. 


건축이론을 건축사 시험에 맞춰서 정립하고 정리하는데는 과년도 문제 풀이가 제일 좋은 방법 입니다.


여름휴가를 이용해서 9개년 정도의 과년도를 전부 푼다면 "아..이런 식으로 풀어야 되는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론도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과년도를 푼다면 정말 잘못된 습관만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론 강의와 기본 문제풀이가 끝난 시점인 7월 이 과년도풀이를 통해서 본인의 전투력을 70 정도까지 올려 놓는게 좋습니다.


그럼 7월 이후부터는 푸는 문제들은 70의 전투력으로 풀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럼 마지막 시험때는 못해도 80의 전투력이 됩니다.


그럼 여름휴가때 어떤 공부를 하면 되냐구요? 과년도 9개년 푸시면 됩니다.


하루에 1년치씩 풀고 오답노트 정리하면 하루 10~1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문제풀이 9시간 정리 2~3시간)


보통 8박 9일의 여름휴가 하루도 쉬시면 안됩니다.


올해 붙으시고 내년부터 푹 쉬셔야죠..




1년을 다시 정리 하자면!


12월     

1~6월    이론,기본문제 풀이(학원문제 집중)

7월 초    여름휴가(과년도 전부 풀기)

7~8월    실전문제, 오답노트(학원문제 집중)

9월        시험




이렇게 됩니다. 어느 시기 하나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시기 입니다.


오답노트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 하고 있는데요. 모든 단계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소홀히 할 경우


마지막에 손도 댈 수 없는 상태가 오게 됩니다. 꾸역꾸역 억지로라도 기본을 해놓으셔야 어설프게나마 완성 될 수 있습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철저하게 건축이론을 근거로 출제되는 "시험" 입니다. 


여러분도 건축이론 보다는 본인이 속한 회사의 디자인 스타일과 이전 사례를 바탕으로 설계를 한다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건축사 시험에서 다뤄지는 건축계획이나 기술 이론을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건축사 자격시험이라고 해서 이론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접해볼 기회라는 측면에서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휴라는 느낌보다 나는 지금은 공부하는 학생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휴가 동안은 하루도 예외를 두지 마시길..


그럼 다음 포스팅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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